랄라블라에 방문한 고객이 헤어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머릿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트리트먼트 제품이 9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H&B 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3년 9개월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모발 용품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7~9월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염색약이 많이 팔리고 9월에는 헤어 트리트먼트제품이 잘 팔렸다.

랄라블라는 소비자들이 여름철에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을 하고 가을 들어서는 그동안 염색과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키기 위해 트리트먼트, 오일 등 모발 관리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매년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모발용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랄라블라 모발 용품 매출도 2016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랄라블라는 다음 달 기능성 모발 관리 전용 매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수빈 랄라블라 모발 용품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