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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씹는 맛 살린 '델몬트 말랑피치'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18 14:50

상큼한 복숭아 과즙과 더 커진 코코넛 젤리로 식감 살려

델몬트 '말랑피치' 제품 이미지/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과립주스 신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과즙에 쫄깃한 코코넛 젤리를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델몬트 말랑피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코넛 젤리를 넣은 기존 롯데칠성음료 과립제품 대비 더욱 큰 사이즈의 코코넛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패키지는 코코넛 젤리를 형상화한 캐릭터 '말랑이'를 넣어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기 쉬게 디자인했다.


특히 국내 과립주스 시장이 캔 위주의 제품으로만 구성된 것에 비해 신제품은 쫄깃한 식감의 코코넛 젤리를 눈으로 먼저 즐길 수 있도록 340mL 페트병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정통 과립주스 브랜드인 '쌕쌕', '코코리치'와 진짜 과일을 먹는 듯한 식감을 강조한 '사각사각'브랜드 등을 출시하며 국내 과립주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주스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도 과립주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7%로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해 약 600억원대로 확대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말랑피치는 당사 기존 과립제품 대비 큼지막한 코코넛 젤리를 넣어 마시는 내내 복숭아 과즙의 달콤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립 주스"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내 과립주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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