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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베트남 소외계층 위해 45인승 '해피버스' 전달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19 10:11

빈곤층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 교통수단 활용
"해피버스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빈곤 소외계층에 희망되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울시 용산구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퀴논시에 2억원 상당의 '해피버스(45인승)'를 전달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울시 용산구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에 2억원 상당의 해피버스와 의료기기 유지보수 비용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퀴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민정기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법인장, 판 까오 탕 빈딩성 부성장, 응 오 황남 퀴논시장, 쩐 끼 하우 퀴논시립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찾아가는 의료 행정 서비스 추진으로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베트남 퀴논시를 위해 지난 연말 '해피버스'라는 이름의 45인승 대형버스를 기증했다.


퀴논시립병원 백내장 치료센터 내 의료기기가 노후화돼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최근 유지보수를 위한 후원을 결정했다. 퀴논시립병원에 있는 의료기기는 2013년 아모레퍼시픽이 기증한 의료장비다.


민정기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법인장은 "용산구와 함께 추진한 해피버스 사업 등 사회공헌의 혜택이 퀴논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베트남 전역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퀴논시는 전달받은 해피버스를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빈곤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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