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는 18일 '갤럭시 폴드'의 2차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은 오전 10시를 전후해 마감됐다"며 "온라인 완판 시 주문이 불가하고 입고알림을 신청하면 알림을 받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도 예약판매 홈페이지에 "현재 준비된 수량이 마감됐다"는 공지를 띄웠다. LG유플러스도 "개통 당일에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예약은 들어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통3사의 예약판매 개시에 앞서 이미 이날 자정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자급제폰 예약판매는 오픈 15분 만에 판매가 마감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은 1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각 이통사들에도 1차 때의 300~500대 대비 늘어난 2000~3000대 가량의 물량이 공급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경매 사이트에 갤럭시 폴드가 출고가 대비 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폰테크를 노리고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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