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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국토사랑캠페인' 진행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9.16 12:47

북한이탈주민 가족 45명 경주여행 경비 전액지원

애경산업이 추석을 맞아 지난 14~15일 경주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국토사랑캠페인' 진행했다./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추석을 맞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지난 14~15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경주 국토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겪는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신라의 천년 수도였던 경주를 캠프 여행지로 선정해 첨성대와 석굴암, 불국사 등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경주 국토사랑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가족 구성원 45명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 숙식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앞서 애경산업은 국토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광복절을 맞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울릉도, 독도 여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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