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워치 시리즈5를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5는 손목을 들어올리거나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항상 워치 페이스가 표시되는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아이폰 도움 없이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나침반도 탑재된다.
아울러 절전 기능을 갖춘 LTPO 방식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상황에 맞게 초당 1번에서 최대 60번까지 화면 주사율을 달리하는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후 18시간까지 쓸 수 있으며, 내장형 나침반을 갖춰 지도 위에서 내 위치와 가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고, 경도와 위도, 고도, 경사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안전기능으로 넘어짐 감시 기능이 탑재되고,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119 같은 긴급 구조전화를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특히 사용자가 추락 한 것을 감지하고 약 1분 동안 움직이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건다.
애플워치 시리즈5의 가격은 GPS 모델 399달러(54만9000원), 셀룰러 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499달러(65만9000원)이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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