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가 상시 무료 요금제를 신설하고, 최대 1년간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게임베이스는 NHN의 오랜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한 TOAST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NHN은 프로모션에 앞서 상시 무료 요금제와 최고 요금상한제를 신설했다. 그동안 게임베이스는 누적 이용자수(DAU) 구간에 따라 1명당 18원씩의 이용 요금을 받았으나 이번 제도 개편으로 월 누적 30만 DAU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무료 혜택을 적용하고,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에 대해서도 최고 요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 개발사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상시 무료 요금제와 관련해서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DAU가 높은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 100위권 이하의 게임은 대부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본적으로 랭킹과 푸시, IAP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베이스 가입 고객은 상담 후 신청을 하면 게임 출시 시점 기준 3개월간 무료 혜택이 있고, 추가적으로 앱가드와 로그&크래시 서치, 스마트 다운로더, CDN 등 게임에 필요한 TOAST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기만 해도 TOAST 서비스 1개당 게임베이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년간 게임베이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해진 셈이다.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거나 게임베이스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하고, NHN의 게임 기술 컨퍼런스 무료 초대권과 전문 기술PM의 기술 컨설팅 역시 무료로 지원한다.
NHN 이동수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베이스는 이익이 나지 않는 게임의 경우 무료로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월 누적 30만 DAU이하의 무료 구간을 신설한 것"이라며 "최대 1년간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게임베이스를 통해 많은 개발사들이 꼭 성공신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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