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가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M'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첫 모바일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점에서 유저 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김택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20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 ‘리니지2M’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이다. 엔씨는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 리니지2M을 선보였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엔씨는 이날 낮 12시부터 리니지2M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출시 전일까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들은 게임 출시 후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 게이밍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 ‘퍼플(PURPLE)’ 공개
엔씨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을 첫 공개했다. 퍼플은 엔씨(NC) 모바일 게임 전용 서비스다. 모바일과 PC의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는 “퍼플은 경계를 이어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엔씨 모바일 게임 최적화 및 강력한 보안 서비스가 특징이다. 퍼플은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