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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활용한 'u-헬스케어', 홈 헬스 케어 제품의 진화 부른다

박수민 기자 ㅣ
등록 2019.09.18 17:06

/바디프랜드 제공.


최근 5G 서비스의 보편화를 눈 앞에 두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5G의 상용화가 확대되면 앞으로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 예견되고 있는 신개념 건강관리 시스템 'u-헬스케어'는 병원과 가정의 경계를 없앤다. 홈 패드와 연결된 측정기기로 혈압이나 체지방을 체크하고 원격 청진기, 원격 생체징후 감지기, 원격 혈액검사기 등을 통해 원격진료센터인 병원의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u-헬스케어 시대를 앞두고 다양한 웨어러블 헬스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홈 헬스 케어 제품들도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가장 오랜 기간 가정에서 사랑받는 홈 헬스 케어 제품은 단연 안마기다. 안마는 단순히 근육통을 해소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불면, 두통, 고혈압, 혈액과 체액의 순환장애, 근육과 관절의 물리적 기능 이상, 각종 신경통과 교감신경의 실조 및 소화기·비뇨기 등의 기능장애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안마는 적극적인 건강관리의 한 방법으로 질병적 증상의 보조치료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 u-헬스케어 시대를 준비하며 단순했던 안마기기의 개념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기기 대표 업체인 바디프랜드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까지 3대 R&D 조직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등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는 안마의자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체에 미치는 다양한 의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브레인마사지나 다양한 소비자들의 신체적 고민과 관련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사지도 구현할 수 있었다.


가령 '팬텀Ⅱ'의 경우,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한 브레인 마사지와 등쪽 마사지볼의 움직임을 부위별로 조절해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구현한 'XD 입체 안마'가 적용됐다. 집중력과 명상을 포함해 이완훈련, 호흡이완, 마음위로, 마음희망 등 총 8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갖춘 브레인 마사지는 이용자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두뇌 피로 해소 등 최적화된 휴식을 제공한다. 개발에는 신경외과와 정신과 전문의, 뇌 공학 박사, 음악치료사 등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인력이 힘을 모았다. 적극적인 바디프랜드의 연구 및 개발은 향후 u헬스케어 시대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의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오스만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는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로, 유럽에서의 오픈은 파리가 처음이다. 내실 있는 기술과 적극적인 연구개발, 우수한 디자인으로, u헬스케어 시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우리나라의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가 보여줄 앞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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