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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기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9.03 14:02

NHN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된다.

NHN은 이날 두레이를 정식 출시했으며,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레이에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업무과정에서 수집 및 생산한 사진, 문서, 음성·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들은 '위키'에 보관하는 등 업무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한 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조직 전체 혹은 특정 멤버 간 또는 공개 소통을 하되 일부는 볼 수 없도록 제한이 필요한 상황 등 협업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고 메일과 유사한 UI로 IT직무자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협업도구를 이용하는 외부 파트너들은 두레이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용하던 메일만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두레이 메일 서비스는 협업에 필요한 자동분류 규칙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메일 화면에서 '업무로 등록'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젝트로 복사도 가능해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두레이 메신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를 위한 단순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전자결재 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메신저 대화방으로 관리하고, 쉽고 강력한 API를 제공해 서비스를 편의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개 기업에서 채택, 업무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NHN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 등 실용성과 확장성까지 겸비한 두레이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협업이 필요한 누구나 도입이 가능하다"며 "오는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의 경우 두레이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00인 이하 기업 고객에는 1년간 최대 9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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