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와 딜카의 시스템을 연계해 야놀자 앱에서는 숙박, 레저, 렌터카 서비스의 예약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고, 딜카 앱을 통해 픽업, 반납 등 렌트차량의 이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양사 앱의 고유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행상품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야놀자를 통해 국내 숙소 또는 레저상품을 이용할 경우, 딜카가 고객의 위치로 렌트차량을 배송해준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야놀자 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변화시키는 공격적인 상품,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야놀자는 숙박과 레저뿐만 아니라 교통편까지 한 번에 예약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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