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에스지앤과 보안사업의 이중융합 보안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날이 진화하는 보안 위협과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통합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서로 다른 장점을 지닌 양사의 보안솔루션을 통합 판매해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에스지앤의 '시큐어가드 VPN'의 통합 판매 사업 협력을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보안 상품의 연동 개발, 공동 마케팅, 통합 상품 판매,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트로이컷과 시큐어가드 VPN의 통합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경우 외부 접속 환경에서도 철저하게 보안이 강화된다.
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은 컴퓨터동작원리에 기반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보안솔루션으로 자료유출차단, 좀비 PC차단, 랜섬웨어 방어 등의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악성행위에 대한 비접촉명령차단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보안솔루션을 150여 개의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금융업계, 방산업계, 기업체 등에게 제공 중이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에스지앤과의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상에 철옹성과 같은 보안 상품의 연동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보다 안전한 솔루션 제공으로 보안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트로이컷이 보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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