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계룡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본부에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왼쪽 두번째) 김정안 (주)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희망나눔 연결운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지난 28일 계룡대에 위치한 공군본부에서 대한민국 공군,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희망나눔 연결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나눔 연결운동은 이들 3개 기관이 협력을 통해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애경산업은 향후 5년 동안 총 25억원 상당의 샴푸,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과 남성 전용 화장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장병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경산업의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 스니키의 자외선차단제, 클렌징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된 지원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공군 추천 군부대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공군의 추천을 받아 모범병사 10명이 전역할 때까지 1인당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이에 보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