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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첨단기능 탑재한 준대형트럭 '파비스' 공개…중세유럽 기사 방패서 디자인 영감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19.08.29 11:03 / 수정 2019.08.29 14:57

현대차 "친환경 상용차 17종으로 확대"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임정환 전무가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의 시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종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29일 신형 준대형 트럭인 '파비스(PAVISE)'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체험형 상용차 전문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최첨단 신형 트럭 '파비스'를 소개했다.


파비스는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 체급으로 5.5∼13.5t을 실을 수 있고 운전석 공간은 동급에서 가장 넓다.


최대출력 325 PS의 7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됐고 일부 대형 트럭에만 들어가던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이탈경보, 원격시동, 무시동히터 등 안전 편의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파비스는 중형과 대형트럭의 장점만 모은 새로운 차급 트럭으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의 장방형 커다란 방패라는 뜻에 맞게 앞부분 그릴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내부는 휴식공간이자 사무공간으로 설계됐다.


현대차는 8개 특장업체와 협업해서 농산물, 식음료부터 전자 제품, 산업용 기계까지 실을 수 있는 윙바디, 청소차, 크레인 등 파비스 특장차 10종을 이번 행사에 내놨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카운티 EV를 선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라인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전기차 1종, 수소전기차 1종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과 고속버스에 적용하는 수소 전기기술과 도심 물류수송용 중소형 상용차에 맞는 전기시스템기술, 두 가지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 EV도 공개했다. 2017년에는 첫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내놨고 2018년에는 수소전기버스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운행했다.


카운티 EV는 128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에 200㎞ 주행이 가능하고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72분이다.


마을버스나 어린이 탑승 버스로 운해되는 특성을 고려해  눈길, 빗길 안전 운전을 돕는 차량자세제어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차량 후방 비상도어(어린이 버스용) 등을 적용했다.


마을버스로 운행하면 기존 디젤차보다 연료비를 최대 3분의 1로 낮출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파비스존과 올해 1월 새로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 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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