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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추석 '가정간편식' 인기… 명절 상차림 매출 30%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8.28 09:50

"제수 음식 자체 브랜드 확대로 명절고객 수요 맞출 계획"

롯데백화점 명절 상차림 세트/롯데마트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시작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 관련 HMR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


가정간편식이 명절 음식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롯데마트에서는 올 추석에 선보일 명절 관련 자체브랜드 제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리며 대응에 나섰다.


롯데백화점도 명절 간편 상차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전문 브랜드 '라운드 키친 7'과 협업해 다양한 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간편 상차림을 2017년부터 3년째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평균 1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며 추석 명절 음식과 관련된 가정간편식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명절 상차림과 제수 음식 관련 자체 브랜드(PB)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수요에 발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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