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에 제공
GS25 충주칠금점 근무자(왼쪽)가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에게 재활용 종이를 전달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25의 풀뿌리 사회공헌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깊숙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GS25는 28일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충주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공유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노훈래 GS25 충주지역 영업팀장을 비롯해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 일자리 어르신 대표 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25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충주 지역의 편의점에서 발행하는 박스와 빈 병 등을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인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다량의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수거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르신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고정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기존 GS25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재활용과 폐기물 등을 나누어 해당 지역별 정해진 시간과 날짜에 분리·배출했다. 충주지역 GS25 담당자들은 편의점 업태의 특성상 365일 폐지가 발생해 매장의 청결 유지 등에 불편함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정부 주도 시니어클럽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GS25는 충주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충주지역 점포 중 어르신들의 지정 폐자원 수거를 희망하는 40개 점포에 대해 협약 희망서를 접수받아 편의점 경영주와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들이 원하는 장소, 시간, 이동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 매칭이 가능한 폐자원 수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GS25와 충주시니어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발전 방안을 추가 협의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훈래 GS25 충주지역 영업팀장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한 일자리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편의점 업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충주지역의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함께 해주신 GS리테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모아모아 고물상' 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고연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시장형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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