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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펀(FUN)한 상품명 입힌 '1바우유'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8.27 16:55

재밌고 신선한 상품 네이밍이 최근 대세 트렌드로 떠올라

GS25에서 28일 출시한'1등이 되고싶은 바나나우유' 상품 이미지/GS리테일 제공


최근 재밌고 독창적인 이름을 입은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역 랜드마크를 감성적으로 담아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 제주백록담에일캔, 경복궁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난 26일 기준 수제맥주 분류에서 나란히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GS25가 지난 6월 15만병 한정으로 출시한 수박맛 소주인 '술박'은 술과 수박을 합성한 재밌는 상품명과 독특한 병 라벨 디자인이 SNS에서 화제가 됐고 출시 후 2주 만에 완판 됐다.


이외에도 아이돌인기샌드위치, 남자친구샌드위치 등은 각 분류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펀(fun)’하고 독장적인 네이밍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상품 특징을 보여주는 것에 더해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강조한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GS25는 오는 28일 재밌는 네이밍과 디자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GS25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1바우유(1등이 되고싶은 바나나우유)'를 출시한다.


'1바우유'는 1등 바나나 우유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원유 함유량을 86%로 구성하는 등 기존 바나나맛 우유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동일 용량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GS25는 1바우유 출시에 앞서 상품 특징과 개발 콘셉트를 담은 수백개의 상품명 후보 중 개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재미요소까지 가미된 상품명인 '1바우유'로 최종 선정했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MD는 "최고 수준의 바나나우유를 고객께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상품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1바우유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에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PB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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