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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안가는 '혼추족' 증가… 명절 간편 먹거리 인기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8.27 10:28

1인 가구 증가로 집에서 혼자 추석연휴 보내는 '혼추족' 늘어
간편하게 즐기는 먹거리부터 명절 음식까지 출시

조선DB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 연휴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로 혼자서 추석을 보내려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어나면서 명절에 즐겨 먹는 음식들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대신 집에서 쉬거나 영화를 보는 등 여가 활동을 즐기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찾는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를 선보였다.


푸르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대만 흑당 밀크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진한 단맛과 향긋한 홍차,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대표 음식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오뚜기 역시 명절 음식인 잔치집 반상 '오뚜기 맛있는 컵밥 궁중갈비찜밥'을 출시했고 미니스톱은 인절미를 넣어 만든 '인절미 케이크'를 내놓는 등 '혼추족'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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