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겨울 비수기 매출 60% 이상 늘어… 평일 매출도 증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현대백화점 제공
오는 30일 신관 증축 1년을 맞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수도권 인구 절반 가까운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증축 이후 지난해 8월 30일부터 최근까지 1년 여간 약 1400만명이 매장을 찾았다. 이는 증축 전인 평균 900만명보다 55% 늘어난 수치다.
교외형 아웃렛은 계절적으로 봄과 가을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쇼핑몰 형태로 신관을 증축해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실제 김포점은 교외형 아웃렛의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과 여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74.1%와 61.7% 증가했다. 평일 매출 비중도 전체의 48.5%로 증축 전의 25.1%보다 크게 늘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지난해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목표치인 47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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