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KT는 2017년 LTE C-DRX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했던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 우선적으로 5G C-DRX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8월 1일 기준 5G C-DRX 기술 전국망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KT 고객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KT만의 최상의 5G 배터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돼 5G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 중 하나인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C-DRX 전국망 적용과 함께 지난 20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노트 10·10+ 5G' 단말에도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해 '갤럭시 S10 5G' 이상의 배터리 절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 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5G C-DRX 전국망 확대 적용과 더불어 5G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단순히 데이터 속도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커버리지와 지연시간, 배터리 사용시간 등 5G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체감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네트워크로 KT만의 차별화된 1등 5G 서비스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LTE에 이어 5G에서도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해 전국 어디서나 고객들이 배터리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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