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매장/조선DB
올리브영이 전국 매장에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중국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최근 매장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는 취지에서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와 제휴를 맺고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대표적인 관광 상권인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는 최근 한 달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 신장하는 등 간편한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국 대부분의 올리브영 매장에서 결제 시 모바일에 생성된 바코드를 제시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들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편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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