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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아이지넷 제휴 '보험 조회 및 진단 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8.23 16:40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가 보험정보 플랫폼 마이리얼플랜 운영사인 아이지넷과 제휴를 맺고 보험 조회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지넷은 2014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보험진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보험상품에 대한 AI 보험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험사 구분 없이 보험상품을 조회하고, AI 기반의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핀크 앱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직업 세 가지만 입력하면 보장성·저축성 보험 여부, 월 납입액, 계약·특약 조건, 보장 내역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 조회뿐 아니라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유한 보험상품을 분석해 보험 점수로 보여줌으로써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중복 보장 여부, 현재 연령대에 꼭 필요한 보장이지만 놓친 보험 내역 등을 평가받을 수 있다. 보완, 해지, 과잉, 중복 등의 평가를 통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도 제안한다.

또한 내 보험 보장 조회를 통해 보장 내역을 생활 대비가 필요한 7개 영역으로 나눠 분석해줌으로써 보유한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보험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이용자 이해도를 높여 보험을 100%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보험 맞춤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금융 생활을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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