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금융앱은 간편송금앱 '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7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금융앱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토스가 609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토스 앱 사용자는 지난해 7월 342만 명에서 70% 넘게 증가했다.
2위는 '카카오뱅크' 앱으로, 지난해 7월 349만 명에서 올해 596만 명으로 역시 70% 넘게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위를 차지했던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은 각각 595만 명, 526만 명을 기록해 3~4위로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의 경우 토스 사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30대에서는 카카오뱅크, 40대 이상에서는 NH스마트뱅킹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7월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4만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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