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Jump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AR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에 이어 이번에 개장한 '5GX 쿨파크'에서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내방객이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AR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자유 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SK텔레콤은 AR동물들이 움직일 때마다 수만 가닥의 털의 흩날림과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사가 개발한 'T 리얼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
올림픽공원의 5GX쿨파크는 오는 25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 Jump AR 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텔레콤만의 AR·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