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자회사인 ADT캡스가 오는 12월까지 독거 어르신을 위한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은 SK텔레콤이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인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단이다.
ADT캡스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에서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아리아, 살려줘"라고 말하면 ADT캡스 상황실로 자동으로 접수되고, 확인 후 119·응급실과 연계해 신속 대응한다.
ADT캡스는 지난달 18일부터 누구가 보급된 전국의 지자체 8곳 중 서울 중구, 강남구, 영등포구 일대의 가구를 방문해 누구 사용법 안내 및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앞으로도 ADT캡스는 보안 인프라와 전문성을 살려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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