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오는 1일자로 시행하는 소규모 조직개편과 집행임원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해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창출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젊은 인재를 발탁해 전진 배치함으로써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기존의 전략기획본부는 '경영기획본부'로 개편해 경영기획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기업가치제고본부는 중장기 미래 성장 방향제시 및 당면한 현안 해결을 주관하는 '미래전략본부'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8본부 1원 38실 107팀에서 9본부 1원 40실 110팀으로 바뀐다.
일부 집행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신임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주택·건축 개발 사업에서 실적을 내며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김창환 전무가 맡게 됐다. 전략기획본부장 조성진 전무는 경영기획본부장,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임판섭 상무는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임명‧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