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8개 기술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블록체인·5G 등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ICT와 타산업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과 ICT 6대 기술분야 고도화 및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으로 나눠 2년간 최대 7억5000만 원, 4억5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2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3월에 1단계 사전기획 수행과제 4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1단계 통과과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2단계 기술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는 건설분야 현장지원 및 원격협업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 AI 관리지원 시스템 개발, 절단·마비 장애인을 위한 자기주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됐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ICT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지속 성장해 튼튼한 ICT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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