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지난 2월 5G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협력 첫 단계로 AR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은 영화 '해리포터'를 배경으로 하는 위치기반 모바일 AR게임이다. 나이언틱, WB게임즈, 포트키 게임즈가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달 28일 한국에 출시됐다.
제휴를 통해 전국 4000여 곳 SK텔레콤 대리점은 게임 속 AR 공간에서 마법 주문 에너지를 채우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여관' '요새'와 같은 스테이지가 된다.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아이템이나 추가 미션 등 특별한 게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에게 내년 6월 말까지 해리포터: 마법사연합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5G로 떠나는 0순위 여행' 일환으로 고객 10명을 선발해 부산에서 게임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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