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1일 명동 본점에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인터넷 파워블로거 '왕훙'(網紅) 50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라이브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롯데면세점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 글로벌이 협력해 마련하는 것이라고 롯데면세점이 30일 전했다.
초청된 왕훙의 팔로워 수는 5000만명에 육박한다. 이들은 1일 저녁 8시부터 2일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생방송을 할 예정이다.
한국의 화장품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와 프리메라, 아이오페 등 2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타오바오 글로벌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왕훙 라이브쇼를 여는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