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 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로, 오는 7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머신러닝과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 '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상금은 1408만 원으로 1등에 512만 원, 2등에 각각 256만 원, 3등에 각각 128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결과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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