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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오픈아파트, 공동주택 관리 전자문서 '업무협약

김종훈 기자 ㅣ
등록 2019.06.20 17:01

전자문서 프로그램 도입 통해 이전보다 업무 효율 향상 전망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 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회장 하원선)와 ㈜오픈아파트(대표 박준섭)는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7일 ㈜오픈아파트 교육장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에 따른 전자문서 결재시스템 의무화 지침에 따라 오는 2021년 1월부터 공동주택 관리는 전자문서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공동주택관리 전문 프로그램 업체인 (주)오픈아파트와 공동으로 전자문서 결재시스템 도입을 위한 홍보 및 개발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주)오픈아파트는 최근 아파트 관리를 전자문서로 체계화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첨단 프로그램 ‘오픈아파트’를 출시한 공동주택관리 전문 프로그램 업체다.

서울시회 하원선회장은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전문가 단체로서 30여년 동안의 공동주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문서프로그램 업체와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전자문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아파트 박준섭 대표는 “주택관리사 출신으로서의 전문성과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자문서프로그램에 녹였다”며 “서울시회는 물론 전문가집단, 현장 관리소장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의 하 회장을 비롯 이동찬, 정재화, 이옥희 부회장과 최윤익, 김길례, 문명준, 강희언 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오픈아파트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업계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단체와 전자문서프로그램 회사가 협업해 만든 프로그램이 향후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아파트 관리소장은 “현재 개별적으로 개발된 전자투표, 전자결재, 디지털안내발송, 전자입찰, 전자게시판, 홈페이지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 해당 아파트의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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