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국내 최다 e스포츠 종목·리그를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해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전 세계 e스포츠 인구가 4억 명에 달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멀티뷰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현재 2019 LCK 서머리그에 12개 시점의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PKL, OWL, GSL 등 다수의 종목과 리그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멀티뷰 서비스는 SKT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S-Tile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로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되며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트라이브장은 "향후에도 5G 기반의 스포츠 서비스와 실감 미디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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