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2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은 일반(6.4인치), 프로(6.8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가지 모델 모두 5G용으로만 출시되는 만큼 전작보다 가격이 10만 원 이상 오른 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직 출시일이 많이 남아 구체적인 가격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제조사와 각각 120만원대, 140만원대에서 얘기 중"이라며 "8월 초 공개해 22일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은 6.4인치 모델은 기본 용량이 128GB, 6.8인치 모델은 256GB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10은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했다면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돼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헤드폰 잭이 사라져 하단 베젤이 얇아지고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되리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의 수출 모델은 5G와 LTE 모델로 나누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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