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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넥슨, 일본 흥행작 '시노앨리스' 글로벌 퍼블리싱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5.30 12:07

7월18일 원빌드 출시…다크 판타지 RPG

요코오 타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운데)와 마에다 쇼고 포케라보 프로듀서(오른쪽)./사진=정문경기자

넥슨이 일본에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서비스한다. 시노앨리스는 오는 7월18일 원빌드로 출시된다.

30일 넥슨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시노앨리스는 일본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이다. 앞서 일본에 출시한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일러스트로 현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고, 누적 이용자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게임은 7월18일부터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에 원빌드 서비스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요코오 타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제작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포케라보의 마에다 쇼고 프로듀서가 무대에 직접 올라 개발 철학과 게임을 소개했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 부실장은 "시노앨리스는 원작을 잘 반영해서 서비스했다는 유저들의 평을 듣고 싶은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시장에서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니어:오토마타가 흥행했던 북미, 유럽 등 두 지역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시노앨리스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누구보다 진성성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려한 캐릭터 일러스트,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는 시나리오까지 원작이 갖는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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