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스타트업 및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트로이컷'의 월 임대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로이컷 월 임대형 상품은 초기 도입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APT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기업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관제 시스템, 하드웨어, PC당 에이전트 비용을 월 단위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에이전트 설치 숫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100인 이하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트로이컷은 사용자의 입력 여부를 판단하여 악성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 및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전문 보안 솔루션으로,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막기 위해 물리적인 사용자의 입력 행위 없이 유출되거나 파일이 변조되는 행위를 차단한다.
이런 동작 원리 덕분에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매그니베르, 갠드크랩 등 변종 랜섬웨어나 소디노키비, 클롭 같은 신종 랜섬웨어의 공격에 대해 선제 방어가 가능하다.
트로이컷의 보안 에이전트는 8MB의 설치 용량, 3% 미만의 CPU, 5MB 이하의 메모리만 점유한다. 비교적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및 관공서에서 인기가 높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트로이컷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속적으로 개선을 진행한 완성도 높은 보안 솔루션"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의 월 임대형 상품을 통해 가입 기업들은 보안 안정성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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