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울릉 지역 초·중학교 3개교를 방문해 5G 서비스 체험과 함께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KT와 포스텍은 울릉중학교, 저동초등학교, 천부초등학교 200여 명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체험존'을 마련하고, 각 학교별로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를 운영했다.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는 학교별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울릉중에서는 아두이노 코딩으로 구동하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들며 코딩 원리와 미세먼지 측정기 알고리즘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동초는 미니카를 조립하고 스스로 개조해 레이싱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천부초에서는 3D프린터로 반지 만들기, 3D펜으로 3D캐릭터 만들기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는 지난 2월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과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를 운영하며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메이커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선주 KT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도서, 산간 등 지리적으로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곳의 학생들에게도 5G 서비스 체험과 같은 최신 ICT기술과 메이킹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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