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개관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에 수백여명이 대기열을 형성한 모습. /롯데건설 제공
지난 17일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개관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에 3일 동안 3만 명 가까이 몰렸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첫날 약 8000명, 토요일 1만2000명, 일요일 1만 명 가까이 몰려 3일 동안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뛰어나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있다.
단지 북측으로 예정된 4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금년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를 이용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일정은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