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뉴스피드에 보이는 게시물이 보이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Why Am I Seeing This Post?)' 기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기존 페이스북 광고에만 적용되던 이 기능을 일반 게시물로 확장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뉴스피드에서 접하는 게시물이 왜 보이는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시물을 통제할 수 있다. '먼저 보기' '팔로우 취소' 등을 선택해 보고 싶거나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관리해 맞춤화 뉴스피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 기능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시범 적용한 후 이날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로 확대 출시된다. 아울러 2014년 출시된 '이 광고가 표시되는 이유는' 기능도 이용자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람야 세두라만 페이스북 뉴스피드 랭킹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는 "기능 도입에 앞서 진행한 자체 조사를 통해 이용자가 어떤 정보에 주목하는지 면밀히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용자 반응을 보며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