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레콤, 강원 인흥초에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모바일' 개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5.17 09:27

SK텔레콤은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체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지난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39곳을 누볐으며 누적 방문객은 26만 명에 달한다.

40번째 방문지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접이식 컨테이너 방식을 채택해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전시공간을 확장했다. 접이식 컨테이너를 펼치면 최대 3배 확장하며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이번 티움 모바일은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미래직업연구소'는 증강현실·가상현실·홀로그램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직업연구소에 들어서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가상의 '미래직업연구소장'이 교육부에서 제공한 직업흥미 검사를 안내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VR 또는 AR 기술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의 관심이 많은 6개 직종(소방관, 요리사, 경찰관, 로봇전문가, 음악가, 드론 전문가)에 종사자를 초청, 멘토링도 진행한다.

아울러 티움 모바일은 '알버트 코딩스쿨'도 준비했다. 알버트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코딩 교육이다.

학생들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움직이는 화면을 보며 코딩과 센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학교가 코딩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알버트' 코딩로봇 10여 대를 기증한다.

SK텔레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지역사회를 위해 모내기를 시작하는 오는 20일부터 자율주행 이앙기를 지원한다. 이앙기 지원은 약 3만평 규모 농지의 모내기가 완료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ICT 기술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주민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