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44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 원, 가입자 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2조 원, 24개월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 20조 원과 30조 원을 기록했다.
삼성 페이는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협력해 '환전 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앱에서 환전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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