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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부재로 주춤…1분기 영업익 795억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5.10 10:12

전년比 61% ↓…매출 3588억 24% ↓

/엔씨소프트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수익 하락과 신작 부재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10일 엔씨는 올해 1분기 영업익 795억, 매출 3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47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했다.

게임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1988억원, 리니지 207억원, 리니지2 216억원, 아이온 123억원, 블레이드앤소울 233억원, 길드워2 163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5억원, 북미·유럽 253억원, 일본 77억원, 대만 89억원이다. 로열티는 574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업데이트 효과와 엔씨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의 성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리니지2는 신규 서버 추가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는 오는 29일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2M은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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