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를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210여 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 35명에 달하는 글로벌 연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당시 컨퍼런스는 기존 마케팅 위주의 블록체인 행사들과는 달리 순수 개발자 중심의 기획과 기술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구성, 차별화된 네트워킹 이벤트로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으며 이틀간 약 16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행사가 '개발자 증명'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개발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서비스 증명'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적용된 서비스를 대거 소개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업데이트된 블록체인 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가 공유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해커톤, 핸즈온, 전시, 밋업 등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로 구성돼 한층 풍성해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UDC 2019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행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 및 작년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UDC 2019의 연사 라인업, 주요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에 대한 내용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UDC 2018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도 진행된다. 작년 참가자들은 개별 발송되는 UDC 뉴스레터의 티켓 구매 링크를 이용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단 12일간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50% 할인된 가격에 UDC 2019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정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는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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