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단계적으로 환원되면서 오늘 오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3.72원 오른 L당 1490.9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경유 가격은 어제보다 10.77원 오른 1366.53원, LPG가격은 11.70원 오른 846.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전날보다 24.56원 오른 1589.66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가격 상승분이 주유소별로 단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