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국닛산,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출시…3460만~4120만원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19.01.02 15:07

2.5 2WD 스마트·2.5 4WD·2.5 4WD 테크 3가지 트림
세계시장 6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SUV

한국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 /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이 익사이팅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을 출시하고 전국 21개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엑스트레일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2000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2017년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 SUV 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전면부의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닛산의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모던하면서 날렵한 느낌을 주며, 크롬 사이드실 몰딩과 루프레일로 엑스트레일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층 강조했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준중형 SUV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에 가까운 안락함은 큰 특징이다. 동급 대비 탑 클래스의 2열 무릎 공간을 비롯해 넓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 대 20 대 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트렁크 공간 역시 모든 좌석을 앉은 상태로 놓을 경우 565리터, 좌석들을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까지 늘어난다.

더 뉴 엑스트레일에는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디-스텝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과 차량의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을 차는 동작만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와 운전석 6방향 파워시트, 2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 편의사항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