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이 딥러닝 등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공공 서비스에서도 활용하도록 돕는 공공기관 전용 GPU 서버, 텐서플로 서버 등 10종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GPU 서버는 복잡한 연산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상에서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텐서플로 서버는 AI와 관련된 딥러닝 연구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해준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효과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똑똑한 공공 서비스를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대용량의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데이터 텔레포터를 비롯해 SSL 인증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증 매니저, 사용자의 IP 주소에 기반한 위치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지오로케이션까지 선보이며, 공공 서비스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앞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과 민간 기술이 잘 어우러져 AI와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BP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실시하는 IaaS 인증에 이어 SaaS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요한 필수 보안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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