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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야놀자, AI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3.28 13:09

KT는 야놀자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 해(海)동 2개층에 호텔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가지니 호텔은 KT의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객실에서 쉽고 편하게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24시간  조명, 음악 감상,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 정보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는 "야놀자와 제휴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대 적용하게 돼 기쁘다"며, "야놀자의 여가 플랫폼과 KT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이끌어내도록 양사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7월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배서더 풀만 레지던스, 부산 베이몬드 등 6개 호텔 700여 개 객실에 KT의 AI 기술을 집약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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