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기업전용 5G 서비스와 5G MNG 장비를 활용한다. 현재 방송사들은 중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평균 5개에서 11개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사용해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여러 통신사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통해 방송국으로 전송되며, 네트워크가 원활한 통신사의 망을 통해 영상 데이터를 분할 전송한다.
LTE MNG 장비로 방송 중계를 할 경우 LTE 네트워크에서는 영상전송 및 서버에서의 영상처리 시간 등의 요인으로 속도 지연은 물론 화면품질 저하 등의 기술적 한계가 발생했다. 하지만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KT는 지난 1월 23일 5G 망 기반의 UHD 영상 전송 기술검증을 완료했고, 지난 6일 기업전용5G 서비스를 활용한 UHD 중계방송 테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압도적인 5G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차별화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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