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WWDC는 30주년을 맞은 애플의 최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애플은 WWDC 참석자들에 iOS, 맥OS, 워치OS, tvOS 등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키노트 무대에서는 애플의 최신 뉴스와 함께 머신러닝, 증강현실, 헬스 및 피트니스 등에 관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은 기존 개발자 커뮤니티 및 차세대 앱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지식과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WWDC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자들 수천 명이 한 자리에 모여 1000여 명의 애플 엔지니어들과 함께 애플의 최신 플랫폼 혁신에 대해 배우고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WWDC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티켓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신청 결과는 21일 오후 5시까지 통보한다.
한편, 올해는 최대 350명의 WWDC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WWDC에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티켓과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