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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원주 혁신도시 오피스텔 'IoT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3.12 14:51

LG유플러스는 더블유밸리와 제휴해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에이스 더블유밸리' 773세대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분양한 청라도시개발(1004세대), 풍산건설(464세대), 성주건설(144세대)을 포함해 누적 72개 시행사와 손잡고 스마트 오피스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IoT 오피스텔 총 계약 수는 2만3000세대에 달한다.

IoT 오피스텔은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 음성명령으로 실내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연동해 스위치·플러그 등 홈IoT 기기들과 로봇청소기·밥솥·가습기 등 별도 구입하는 IoT 가전도 말 한마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IoT 오피스텔에는 AI 리모콘이 함께 설치돼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에어컨 등 일반 가전 4종까지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스마트홈상품그룹장)는 "IoT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행사가 늘어나는 것은 오피스텔 주 사용자인 1~2인 소규모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파트너사와 제휴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IoT 솔루션을 도입한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오는 14일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도시개발의 '포스코ICT 포레안'과 풍산건설의 '풍산 리치안'은 지난 1월부터 분양 중이다. 성주건설의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3월 말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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