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제3회 추미스(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영상화 가능한 소재의 장편 소설 공모전으로, 매년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배출해 내고 있다.
올해는 '추미스, 컬러를 입다'라는 콘셉트로 기존과 동일하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포함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로맨틱 스릴러 등 장르요소가 가미 혹은 혼합된 장편 소설을 대상으로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참가자는 4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할 수 있다. 기존 연재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들도 참여 가능하다.
CJ ENM은 응모작 가운데 영화·드라마로 기획 가능한 작품에 대한 검토를, 카카오페이지는 당선작의 온라인 및 모바일 연재 서비스를 담당하며, 총 상금은 6000만 원 규모다.
당선작은 6월 2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J ENM은 대상(1편)에 3000만 원, 금상(2편)에 각 1000만 원, 우수상(2편)에 각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연재에 적합한 소설로 기획·개발되며, CJ ENM과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임명균 한국영화사업부장은 "작년 수상작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 올해는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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